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관 앞에 있는 것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 아세나스의 정체는 [[딥 원]]의 후손이다. 그녀는 [[인스머스]]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로, 미녀이긴 하지만 인스머스 주민의 신체적 특징을 타고 났다고 한다. 그러나 아세나스 역시 악역은 아니다. 진정한 악역은 아세나스의 아버지 에프라임.[* 다만 작중에서 에드워드의 편지와 영혼만 남은채로도 어렵지 않게 몸을 뒤바꾼 것 등으로 미루어볼 때 에프라임 역시 대대로 몸을 빼앗겨 온 희생자일 가능성이 높다.] 마술사인 에프라임은 육체를 뒤바꾸는 마술을 써서 '''[[몸 바꾸기|딸과 자신의 몸을 뒤바꾼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에드워드와 사귄 후 또 다시 자신과 에드워드의 몸을 뒤바꾼다. 애초에 에프라임이 아세나스의 몸으로 에드워드에게 접근한 이유가 젊은 남자의 몸으로 갈아타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아세나스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인 소설 초반부에 아세나스가 젊은 남자의 몸을 숭상하면서 자신도 남자의 몸으로 태어났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문장이 나온다.] 거기다 에드워드는 머리는 좋으나 [[의지]]가 약했고, 평소에 [[에이본의 서]], [[네크로노미콘]] 등에 관심이 있었기에 좋은 먹잇감이 된 것이었다. 원래 아세나스의 소문이 좋지 않아서 그의 가족과 주인공이 교제나 결혼을 말렸지만 그녀의 정체를 모르던 때의 에드워드는 그녀에게 완전히 홀려 있었던지라... 졸지에 에드워드는 아내와 빈번히 정신이 교환됐다가 돌아오기를 반복하며 시름시름 앓게 된다. 그와 함께 서서히 다른 사람의 모습을 드러내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거듭하는 에드워드를 보며 주인공은 서서히 의혹을 품는다. 어느 날 주인공에게 에드워드의 외투를 걸치고 모자를 깊게 쓴 누군가가 찾아온다. 에드워드의 버릇인 노크 소리[* 에드워드는 어릴 때부터 암호 같은 것이 관심이 많아 주인공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꼭 처음에 3번 노크하고 다음에 2번 노크하는 버릇이 있었다. 참고로 이러한 그의 버릇은 에프라임의 영혼이 들어간 에드워드가 주인공의 집을 찾아왔을 때 그가 노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 주인공이 에드워드의 정체를 의심하는 한 가지 단서가 된다.]로 에드워드임을 알고 반갑게 문을 열었으나 끔찍한 악취를 맡게 된다. 그를 찾아온 손님은 꿀럭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에드워드의 글씨체가 적힌 편지를 넘기고 멈춘다. 이후 외투를 뒤집어 쓴 채 주인공 집의 거실에 우뚝 서서 움직임을 멈춘 정체 모를 자는 바로 '''3개월 반 동안 부패한 시체였으며, 치아 확인 결과 시체는 아세나스의 것'''으로 확인된다. 시체가 넘겨준 쪽지에 따르면, 진상을 깨달은 에드워드는 아세나스를 촛대로 후려쳐서 죽이고 시체를 집에 있는 창고에 숨겼다. 그러나 아세나스, 정확히는 에프라임의 영혼은 몸이 죽더라도 화장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몸을 없애버리지 않는 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기에 결국 에드워드의 몸을 강탈하고 말았다. 썩어가는 아세나스의 몸에는 에드워드의 영혼이 감금되었고, 편지를 넘긴 건 창고에 숨겨져 있었던 아세나스의 시체를 움직이면서 온 에드워드의 영혼이었다. 정신병원에 들어간 에드워드가 에드워드가 아닌 에프라임임을 깨달은 주인공은 그를 권총으로 쏴 죽인다.[* 쏴 죽이는 장면은 도입부이다.] 진짜 아세나스는 대학교에 입학할 무렵 아버지한테 완전히 몸을 빼앗기고 아버지의 몸에 감금당한 채 죽었다. 에드워드가 만난 건 처음부터 아세나스의 아버지였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